예술의 상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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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뉴스 뉴미디어팀 편수인(부팀장) 기자]


예술은 음악, 연극, 드라마, 영화 등의 작품에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예술은 본래적 가치를 잃고 대중화와 상업화 되어가고 있다. 대중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자극적이거나 과도한 주제의 요소로 질보다는 시선끌기로 승부를 보려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예술 자체의 질을 하락 시킬 우려가 있으며 곧 대중의 외면을 불러올 수도 있다. 언제부터인지 텔레비전에서는 방송예술의 진정성과 순수성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인기 있는 드라마에서는 간접광고가 내용에까지 영향을 끼쳐 드라마의 개연성을 저해하고 있다. 또, 음악방송에서는 아이돌 그룹 가수들이 노래와 춤 등에 중점을 맞춰 공연하기 보다는 선정적이고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성적인 안무를 보여주는 등이 과반수이다. 심지어 노래와 연관이 없는 가사를 붙여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에만 치중하여 음원 판매 수를 공략한 음악들이 대부분이다.

 

예술은 규정되는 순간 죽는 것이다. 예술은 이렇다, 저렇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본다. 예술 작가들 마다 자신의 철학이나 가치관을 예술로 표현해 낸 것이고 우리는 이들의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거나 듣는다. 우리는 예술을 얼마든지 보고 즐길 수 있지만, 함부로 바꾸려하거나 비판할 수 는 없다. 그만큼 창작자의 예술성과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존중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예술은 ‘상업화’라는 한 가지 목적으로 규정되거나 제한될 수 없다고 본다. ‘상업화’라는 이윤창출의 목적을 위해 예술이 수단화 된다면 이는 자연스러운 순수 예술 그 자체의 가지를 훼손하는 것이다. 마치 자연이 오로지 인간만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듯이 예술도 예술 본래의 순수목적과 예술가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지켜야 완전한 예술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예술이 본래적 가치보다는 상업화를 위해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이용되고 있다. 공장에서 일정한 형태로 제조되어 나오는 제품들처럼 하나의 목적인 ‘돈’을 위해 예술을 상업화, 획일화 시켜서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순수 예술을 즐기고 예술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예술가들의 입장은 어떠할까? 자신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작품이 제작사나 유통사에 의해 마음대로 상업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예술가의 창작 고통과 가치관은 제작사나 대중들이 쉽게 알 리가 없다. 어ᄄᅠᇂ게 보면, 예술의 본래적 가치는 예술가들이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권리를 생각하고 예술의 순수 가치를 고려하여 예술의 지나친 상업화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인간들이 모든 분야에 가리지 않고 ‘상업성’ 과 ‘이윤창출’ 같은 금전적 가치를 들이민 결과, 예술의 가치 역시 금전적으로 측정하려 한 것이 문제이다. 예술 문화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일은 중요한 일이며 문제가 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예술문화 상품이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거나 큰 인기가 없다고 해서 지나치게 상품화 시킬 필요는 없다. 잘 팔리는 전략과 구조적 방법은 있지만 그런 방법들을 사용해서 굳이 예술을 상업의 틀 안에 가두면 결국 예술의 본래 가치는 훼손되기 마련이다. 예술이 상품화되어 시장에 내던지는 것을 원하기 보다는, 금전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예술의 순수 기능을 알고, 예술가들이 상업적 유혹과 금전적 문제에 개의치 않고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대중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글=편수인(뉴미디어팀 부팀장, 기자)

카테고리: 기획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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