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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사칭 의심 사람의 모습

 

[수완뉴스= #단독 #사회 ] ‘소요문화제’라고 알려진 민중총궐기 3차 시위가 진행되던 19일, 세월호 유가족들이 있는 광화문 광장 뒤쪽에는 한차례의 소란이 일었다.

 

많이 흥분하신 것같은 할아버지 한분이 본 기자를 비롯해 다른 사진기자들에게 사진을 찍지 말라고 요구하였으며, 한 장년은 경찰들에게 애워싸여서 조사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장년을 향해 할아버지는 분노의 욕설과 화를 내뱉었다. 취재결과 이 장년은 본인이 ‘스토리K’ 기자라고 밝혔을 뿐 그외 기자신분증(기자증)을 제시하지 않거나 본인 이름 등을 말하지 않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기자는 “기자(신분) 확인시켜주고 돌려보내”라고 말을 하였으나, 그 사람은 처음부터 본인이 어디 소속 기자인지 말하지 않았으며, 기자임을 증명하는 기자증 역시 제시하지 않았다. 또한 이름 역시 밝힌바가 없었다. 

 

분노를 삭힌듯한 할아버지는 경찰에게 “사진을 촬영하고 있기에 어디 기자냐고 물어보니까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고 결국 그게 고성전으로 갔다”고 말했다.

 

본 기자의 조사 결과 “스토리K에서는 광화문광장에 기자를 파견하거나 배치하지 않았으며, 정말로 황당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사람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본 기자가 촬영한 27초짜리 짧은 영상을 해당 매체의 편집국장에게 보냈다.”

 

기자를 사칭한 경우는 이전에도 몇번이 있었다. 2차 총궐기때에는 경찰이 시위대들의 모습을 촬영하여 취재방해감시단원들에게 적발된 적이 있었으며, 이전 백남기 농민의 기자회견때에는 한 공무원이 기자임을 사칭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었다.

 

글,사진=안현준 선임기자 senci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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