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 #인천 #연수구,  #사회 ) 지난달 29일, 인천시 연수구에서 17살 A양이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 거주하는 8살 B양을 유괴해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A양은 B양에게 휴대전화를 빌려주겠다고 유인해 공원 인근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양은 ‘집에 있던 태블릿 PC로 목을 졸랐다’며 범행 과정에 대해 실토했으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답변을 계속해서 부인하는 등 횡설수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의 조사 결과 A양은 2015년 우울증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나 그 증세가 점점 악화되어 조현병으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조현병 증세를 앓고 있다고 보기에는 대형 쓰레기봉투에 시신을 담고 아파트 옥상의 물탱크 내에 방치하는 등 시신을 치밀하게 은폐했다는 점에서 의문이 나타납니다.

현재 경찰은 CCTV를 통해 분석한 결과 추가 용의자가 확인되지 않아 단독 범행으로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번주 A양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글, 윤희원 학생 인턴기자 (alice326@naver.com)

기사편집, 김동주 편집부 취재기자 (tongjoo@su-w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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