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우마미 틴 팟…우리들의 사생활을 엿보다

 

[수완뉴스=은평구, 마을미디어] UHD 화질로 뉴스와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는 요즘, 중소미디어가 대중에게 밀접하게 다가가며,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 은평구의 작은 스튜디오에서는 협동조합 청청 우마미틴 활동 청소년들이 팟캐스트 녹음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90년대 이후, 라디오 보다는 TV를 많이 접하게 된 이후, 라디오는 다소 생소한 물건이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어린 시절 향수를 떠올리고 싶은 이들에게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라디오,  1020 세대의 상상과 생각이 현실이 되는 협동조합 청청의 우마미틴 팟캐스트 작업현장을 김동주 기자가 단독 현장취재했습니다.

사진 ⓒ 김동주 기자

“아, 아.. 마이크 테스트 합니다.”

은평구의 작은 스튜디오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팟캐스트를 기획하고 녹음하고 있다. 활기차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이퀄라이저(EQ)의 주파수 대역을 조정하고, 마이크를 테스트하며, 작업하는 모습은 “전문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모양이었다.  취재진이 사진을 찍어대자, “가까이서 사진을 찍으시는거 아니에요?  혹시 모공까지 나오면….보정해 주실거죠?” 라며 농담삼아 건내며, 취재진과 웃고 떠들며, 여유를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김동주 기자

협동조합 청청 “우리들의 사생활” 작업 모습 사진 ⓒ 김동주 기자

사진 ⓒ 수완뉴스 김동주기자

사진 ⓒ 김동주 기자

작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동주 기자

“네, 우리들의 사생활입니다.”

취재진은 이날 취재하면서, 녹음 전 대본을 읽으며, 시끌시끌 수다 하며, 떠들던 아이들이 진지하게 작업에 임하는 자세에 깜짝 놀랐다.

이들은 자신들이 작업하는 컨텐츠에 대해서 “우리들의 사생활”이라고 소개함과 동시에, 이날 녹음 주제인 한국 근현대사에 대해서, 자칫 잘못하면 지루하게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도,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고, 쉽고, 편안한 목소리 톤으로 이야기했다.

사진 ⓒ 수완뉴스 김동주기자

사진 ⓒ 수완뉴스 김동주기자

사진 ⓒ 수완뉴스 김동주기자

이날 작업에는, 역사를 잘 모르는 학생도 참가했는데, 잘 모르더라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려는 모습을 보여, 어른스럽고, 전문가적인 느낌을 취재진에게 확 주었다.  참고로 협동조합 청청 우마미틴 활동청소년들은 17세~ 19세의 중고등학교를 재학중인 학생들로, 꾸밈없이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하는 미디어다.  (20대인 학생들도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우마미 틴 페이스북 페이지나 유튜브에서 이들의 팟캐스트를 청취할 수 있다.

 

글, 사진 김동주 기자 (tongjoo@su-wan.com)

김동주 기자

김동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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