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혈, 제주의 역사를 간직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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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뉴스=임주연) 제주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중심 부근에 위치한 삼성혈은 제주 특유의 전설이 살아 숨 쉬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전설에 따르면 삼성혈은 제주의 문화가 처음 시작된 곳으로, 고씨, 양씨, 부씨가 처음 출생한 구멍이 세 개라서 삼성혈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 세 명을 만나기 위해 동쪽에서는 공주들이 곡식과 가축을 들고 와 혼인을 하고 탐라국을 세웠다고 하는데 탐라국이 지금의 제주도이다.

 

 이곳 삼성혈에 방문한 한 여성 관광객은, “이 곳은 서울과 달리 나무들이 크기가 크게 우거져서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시원한 그늘을 마련해주고 서울보다 공기가 훨씬 맑다. 내가 방문한 장소 중 삼성혈은 가장 공기가 맑은 곳”이라고 삼성혈을 묘사했다. 또 다른 관광객인 양탁남씨는, “우리 일행과 나는 삼성혈의 경치를 사랑한다. 아무래도 봄이다 보니 꽃들이 만개했기 때문에 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또 삼성혈에 있는 나무 가죽이 마치 검은 곰의 털 같아서 내가 살던 지역과의 나무와 전혀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다. 나무 가죽뿐만 아니라 이곳에 있는 나무의 잎사귀마저 소용돌이치는 용 같다. 내가 살던 지역은 한 번도 이런 경치를 본 적이 없다.”라고 삼성혈을 묘사하였다. 다른 두 명의 관광객들은, “사실 워낙 제주에 볼거리가 많다 보니 삼성혈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이런 삼성혈을 방문하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왜 삼성혈이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지 모르겠다. 이곳은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원더랜드처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 같다.”라며 삼성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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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 사진 촬영 :  임주연 인턴기자)

 

  제주도에 워낙 관광지가 많기 때문에 삼성혈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지만 제주의 역사가 시작된 유일무이한 곳이며, 제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끌기에는 충분한 곳이다. 

 

수완뉴스 교육팀 임주연 인턴기자(ju345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