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학생은 정책홍보영상에서도 놀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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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책홍보영상 인문계 학생들을 비하하는 모습 다수 포착, 학생들 불편…여성 비하 문제도….

논란이 된 청와대 정책홍보영상 3편 중 한 장면 캡쳐 via. 청와대TV
△논란이 된 청와대 정책홍보영상 3편 중 한 장면 캡쳐 via. 청와대TV

[수완뉴스=서울] 종합보도부, 최근 청와대 정책홍보영상에서 인문계 학생들과 여성들을 비하하는 내용들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된 영상은 청와대가 연말 기획으로 내놓은 정책 홍보 영상 5편였다.

문제는 1편부터 시작된다. 1편의 제목은 ‘오빠 그날이야’라는 제목으로 선정적이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또한 이 내용에 보면 여자와 남자 두명이 각각 나오는데, 여자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지만 남성은 집안에서 자거나 뒹굴거리는 모습이 나와 전문가들은 남녀캐릭터를 묘사하는 방법에서 성의 고정관념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국민TV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밝히기도 했다.

3편에서는 청년희망재단을 소개했는데, 취업을 못하는 학생을 ‘인문계’학생으로 특정지어 이야기를 했다. 이 영상에는 문과학생들을 비하하는 소재의 언어들이 다수 나왔다. ‘계산을 못해요, 역시 인문계! 아주 그냥’라는 표현이 나오거나, 남자와 여자가 복도에 부딛친 뒤 여자가 남자에 손에 들려있던 책에 써있는 ‘인문대학’을 보고서는 한숨을 쉬고 ‘그냥 가세요’라는 부분 그 외에도 인문계 학생들을 비하하는 내용들이 90초를 가득채웠다. 제일 중요한 건 청년희망재단을 언급과 홍보만 하지 어떤 정책을 하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는 잘 담겨지지 않았다.

즉 본래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하고 인문계 학생들의 비하 용어와 행동 대화들로 가득찬 것이었다.

이러한 영상들이 올라오자 청와대 페이스북 등에서 거센 논란이 일었지만, 국민TV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문계 학생이라면 이런 정책홍보영상에서까지 놀림받아야되는 존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