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프라임 사업 , 학내 심각한 갈등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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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뉴스] 최근 교육부에서 프라임 사업을 추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대학의 총학생회의 몸살을 앓고 있어 화제가 되어가고 있다.

문제의 프라임 사업이란  PRogram for Industrial needs – Matched Education의 약자로 “산업 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을 뜻한다. 향후 10년간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인한 인력 수급 지표를 통해 “언론, 사회복지, 언어, 수리”등의 인문사회과 공급과잉 되어져 IT,반도체 등의 공과대학 인력의 수요부족과 인구절벽이 현실화 되면서 인문, 사회, 예술학과의 정원은 축소하고 공과대학 정원의 비중을 늘리는 사업이다. 프라임사업은 산업 수요에 맞춰 학과를 통, 폐합(비슷한 조직을 없애거나 합치는 작업)하거나 적게는 50명에서 많게는 150명 이상의 정원조정을 하는 대학에 한하여 학교 당 50억 – 200억 원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라임 사업에서 학생은 봉 인것인가?지난 6일 서울대학교 등 9개 대학 총학생회와 한국대학생연합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라임사업과 코어 사업이 대학교를 취업양성소로 만드는 곳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취업양성소’가 가장 큰 문제이다. 프라임 사업의 내용을 보면, 인문계열을 통, 폐합하고 공과계열에 집중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결론은, 인문계열을 ‘취업률’때문에 폐지되거나 통합된다는 것이다.

경성대와 신라대가 무용학과를 폐지한 것과, 세종대가 만화애니메이션과와 산업디자인과를 폐지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통, 폐합의 예이다. 이는 필요없는 학과 즉, ‘불필요한 학문’이라는 뜻과 같다. 또한 무리한 진행으로 수업의 질이 떨어질 수 있으며, 통합과 폐합 후 내가 배우는 학문이 원하지 않는 학문이 될 수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한양대에서는 신문방송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합쳐진 ‘미디어텍’학과가 나왔는데, 이는 신문방송학과와 컴퓨터공학과와는 좀 멀어보이는 과이다. 또한 한양대는 디자인과와 재료화학과, 컴퓨터공학과를 합쳐 ‘디자인텍’학과를 만들었다. 이는 컴퓨터공학과에서 디자인을 배운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다른 예로는 홍익대와 서원대를 들 수 있다. 홍익대는 ‘문화창조 융합대학’신설을 개설한다고 하였으나 이는 학생의 의견이 철저히 반영되지 않았다. 라는 이유로 학생들은 프라임 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한바가 있으며 서원대에서는윤리교육과와 교육학과 그리고 지리교육과 를 모집중단 시키기로했으나 구성원들의 반발에 지리교육과만을 모집 중단시키기로 했다. 또한 국어국문학과의 성명이 한국어문학과로 바뀌게 된후 폐과가 되는 위기를 맞았다.이들은 구성원들의 의견과는 무관하게 이루어진 프라임 사업을 비판 하였다.

교육부의 “프라임 사업”이 추친 되기 위해서는 ▲ 대학 자율성 부여 ▲ 대학 구성원(학생, 교원 등) 간 상호 합, 협의 ▲대학의 선제적 노력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 등 3가지의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 하지만 교육부와 학교는 무리한 진행을 통해 강제로 대학 구조조정을 실행하여 학생들과 교육부, 학교와 마찰을 빚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코어사업과 프라임사업 이도저도 아닌 것이 되었다. “프라임 사업”과 정 반대인 “코어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계설 학과에 약 600억 원 예산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프라임 사업의 경우 약 2천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코어 사업은 선정이 끝났고 순차적으로 지원이 예정되고 있다. 하지만 프라임 사업으로 인문계열을 줄이고, 코어 사업으로 인문계를 보호하고 육성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와 함께 진행되면서 프라임 사업의 비난을 완화시키기 위한 보완책이 아니냐는 말도 오가고 있다.

글, 조건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