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서울시청] 서울시와 사단법인 국제아동인권센터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 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옐로카펫 설치일을 ‘옐로카펫 데이’로 정하고 어린이날 전, 후 서울시내 20개 학교 주변에 자치구, 학교,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옐로카펫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옐로카펫‘은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안전하게 대기하고, 운전자는 주의하여 운전할 수 있도록 대기 공간 벽면과 바닥에 노란색 노면표시를 하는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옐로카펫의 설치효과는 2016년 2월 교통학회 세미나에서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중구 광회초의 경우 34%에서 85%, 봉래초의 경우에는 34%에서 95%로 운전자 시인성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어린이 사망사고 중 교통사고 비율이 44%이고 교통사고 중 횡단보도 관련사고 비율이 81%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옐로카펫의 설치효과를 통하여 안전한 공간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릴 수 있고, 노란색의 시각적 대비 효과로 운전자들에게 아이들이 잘 보이게 하여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다고 서울시는 보고 있다.

이번 설치는 옐로카펫 확대 설치 첫 단계로서 서울시는 지난 18일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시연을 통해 2일 종로구 소재 ‘하비에르국제학고’, 4일에는 ‘서울양재초등학교’ 10일에는 구남초등학교 등 18개소 총 20개소에 옐로카펫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100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여 매년 100개소씩 18년까지 30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설치를 위해 지난 2월까지 자치구를 통하여 설치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4개 자치구에서 132개 학교, 202개소에 대한 설치 신청을 받았다. 또한 이들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항목에 근거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1차로 설치할 20개학교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옐로카펫 설치로 인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관심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하여 교통안전 맞춤형 교육교재 보급과 체험형 교통안전 교구 제작 배포, 옐로카펫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는 있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께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