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남기고 3일간의 일정 마무리”

[수완뉴스=창원]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14일에 폐막했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지난 2005년 5월 21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첫 시작을 한 이후 매년 1회 3일간 진행해온 국내 대표적인 청소년 행사이다.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 아래 진행했으며,  진로체험,미래성장,창조경제,창의활동,안전체험 등 5개 주제 마당으로 구성되어 각 주제에 맞는 전시,체험부스 260여개가 마련됐다. 3일간 진행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방문한 방문자의 수는 약 15만명에 이른다(주최측 추산)

1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의 개막식에는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와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함종한 청소년단체협의회장, 신은경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메세지로 대신하여 소감과 의의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영상메세지를 통해 “정부는 청소년 모두가 창의적 역량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할 것”이라며 “청소년 여러분도 열심히 노력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올해는 청소년 여러분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는 첫해”라면서 “이번 박람회와 같은 다양한 체험의 장을 통해 여러분 각자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개회사에서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 스스로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해 나가는 ‘꿈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김영희 총재와 ㈔한빛청소년대안센터 박종문 이사장이 국민훈장을,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공인찬 연맹장과 보령시청소년교화연합회 박찬이 회장이 국민포장, 대구공업대 최영준 부교수가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청소년 육성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5명, 2단체), 국무총리 표창(13명,2단체), 여가부 장관 표창(청소년 73명,지도자 85명,10단체)이 수여됐다.

또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기간동안 다양한 멘토 특강이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는데 12일, 신은경 전 KBS 앵커(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의 멘토특강, 13일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14일 소셜테이너 하상욱 시인이 펼치는 멘토 특강 등이 있었으며, 야외무대에서는 지역 댄스,밴드팀 공연과 동아리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이러한 다채로운 행사와 멘토특강 그리고 여러 청소년 부스의 체험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좀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지고, 본인의 진로를 곰곰히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있는 반면  올해도 역시 작년과 기존의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갖고 있는 한계점을 못넘었다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대한 청소년계의 비판적인 시각은 여전했으며, 이들은 청소년 행사라면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야되는데 상업적인 부스들이 많고 정책홍보기관으로 전략한것에 대해 꼬집어서 비판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서로 교차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내년(2017)에는 13번째 생일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