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정치)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최순실 게이트 사건

일부 극우세력에 의해 박근혜와 최순실의 행위가 합리화되는 시국에서 단순 표면적인 것만을 보고 사건의 진위 여부를 가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기밀문건 유출의 진실과 국정농단의 핵심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까지는 2016년 7월에 있었던 진경준 검사장의 3월 재산신고 (당시 156억원으로 재산을 신고하였다.)를 문제 삼아 비상장 주식인 넥슨을 사들여 126억원이라는 수입을 벌어들였는데 비상장 주식의 특성상 일반인은 쉽게 살 수 없는 현실에서 진 검사장은 뇌물수수 혐의로 결국 구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넥슨 쪽에 부탁해서 부동산을 매입한 조선일보의 보도를 시작으로 우 수석의 아들이 의병 꽃보직 등 다른 의혹들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우병우 감싸주기 논란으로 국민여론은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선일보는 우병우 민정수석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청와대와의 갈등은 심화되었고 미르재단의 한 관계자가 조선일보에 또 다른 의혹을 제보하면서 미르재단이라는 비영리법인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이후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에 대한 비리의혹은 계속 나왔지만 아직까지 이 사실에 대해서 당시 정부는 부인하였고 이에 국민감정은 계속 나빠졌습니다.

그러던 와중에서 최순실이 등장하게 되고 언론이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몰아주었다는 의혹을 보도하기 시작해서 국정농단에 관한 의혹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수없는 의혹에서도 청와대는 극구 부인하였고 핑계대기에 바빴습니다. JTBC는 방송을 통해 최순실 씨의 사무실의 쓰레기더미에서 태블릿PC를 찾았다고 밝혔고 이 장비에서 많은 의혹 기사들의 내용이 전부 사실로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장비 안에서는 대통령 연설문, 국정운영에 관한 중요한 서류 등, 정부 기밀서류를 포함한 200여 가지가 발견되어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 사과 방송을 하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방송이 나갔음에도 불구, 최순실 씨는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장비 안에서 발견된 문서의 작성자는 딸 정유라의 개명 전 이름인 ‘유연’과 최순실 씨가 직접 찍은 이른바 ‘셀카’도 발견되어 최순실 씨의 주장은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이를 통해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특혜가 진실로 밝혀졌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이뤄지고 결국 이화여대 총장이 사퇴하는 일까지 빚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이 정부로부터 특혜를 받은 것과 재벌기업들이 744억원을 출연한 사실까지 드러나 논란은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또, 청와대로부터 보고를 받은 의혹과 평창 동계 올림픽에 최순실이 가담했다는 등의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검찰의 빠른 조사와 박영수 특검팀의 계속되는 수사로 최순실 게이트 사건의 진실은 계속 밝혀지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부터 저녁시간까지 대규모 촛불 시위가 벌어지는 등, 박근혜도 공범이라는 탄핵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3월 13일 전 까지 헌법재판소의 탄핵여부와 하루 빨리 대한민국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글, 편집, 김동주 tongjoo@

– 최서원은 최순실의 개명 후 이름입니다.

– 초기 의혹보도가 ‘최서원’이 아니라 최순실로 알려졌기 때문에 ‘최순실’로 표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