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한달 앞으로] 이번주 5.18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생각해 보는 앞으로 청소년의 자세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 내용 中

[수완뉴스= 사회, 정치] 김동주 기자, 文 대통령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에서 ‘제창’ 으로 하라고 국가보훈처에 지시한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다.

이번 주 목요일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이다.

이 날은 1980년 5월 18일 전남 광주에서 비상 계엄 확대와 휴교령을 선포하였는데, 당시 전두환 정부는 노태우 등 신군부 세력과 함께 12.12 사태를 일으켜 군사권을 장악하였었다.

이에 학생들과 많은 시민들은 신군부 퇴진과 계엄 철폐, 유신 헌법 폐지 등을 요구하는 민주화 운동을 1980년 5월까지 계속 벌였다.  그 중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인 것이다.

고등학교 2013년 8월 30일 한국사 교육부 검정 교과서에서는 당시 광주 민주화 운동의 시위 내용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1980년 5월 18일 전남 광주에서 비상 계엄 확대와 휴교령에 반대하는 시위 일어났다.

·············· 중략 ·················

그러자 신군부는 5월 21일 시위 진압 과정에서 시민들을 향하여 총을 쏘았고, 이에 맞서 시민들은 경찰서에 있는 무기를 빼앗아 스스로 무장하고 시민군을 조직하였다.

지난 5개월 간의 사건을 다시 돌이키자면 앞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아래

광주 민주화 운동 이틀 뒤 “신동아” 1990년 1월 호 부록에 실렸던 광주 시민 궐기문의 내용에 차세대 민주 시민으로서 청소년들이 보다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 위해 어떤 생각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왜 총을 들  수 밖에 없었는가? 그 대답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너무나 무자비한 만행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만 없어서 너도나도 총을 들고 나섰던 것입니다. ······· 그러나 정부 당국에서는 17일 야간에 계엄령을 확대 선포하고 일부 학생과 민주 인사, 정치인을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구실로 불법 연행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시민 모두는 의아해 하였습니다. ··········

그러나, 아! 이럴 수가 있단 말입니까? 계엄 당국은 18일 오후부터 공수부대를 대량 투입하여 시내 곳곳에서 학생, 젊은이들에게 무차별 살상을 자행하였으니! ········ 너무나 경악스런 또 하나의 사실은 20일 밤부터 계엄 당국은 발포 명령을 내려 무차별 발포를 시작하였다는 것 입니다.

이 고장을 지키고자 이 자리에 모이신 민주 시민 여러분!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당시 전두환 정부는 전차와 총 들이대며 시민들을 무력 진압하였다. 정의와 자유를 위해 시위하는 시민들의 말을 듣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강제 진압을 한 것이다.

1997년 사면하고 결국 전두환은 복권 되었지만 당시 사회 분위기는 군부의 독재로 죽어버린 정의와 숨 막히는 탄압의 연속 이였다.

최근 대통령 박근혜에 대한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계속 유지되어 왔던 독재 체제, 박정희 유신 체제에 대한 향수를 버리고,

또한, 광화문 광장에서 “이게 나라냐” 라고 분노하였던 민주 시민들과 미래 차세대 10대 청소년들은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불공정에 당당히 공정한 사회를 요구할 수 있는 평등한 대한민국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글= 김동주 취재기자 (tongjoo@su-wan.com)

사진= <노래를 찾는 사람들 3집 임을 위한 행진곡 앨범>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