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목포신항만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명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수완뉴스= 목포신항만] 2014년 4월 16일 어느 날,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를 향해 진도 앞바다를 가고 있던 청해진 해운의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로 인해 304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날이기도 하다

세월호가 침몰되고 청와대에 있어야 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7시간 동안 행방이 묘연하고 해수부, 해경 등 각 유관기관들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귀중한 목숨이 세월호와 함께 바다 속으로 침몰해 버렸다.

이후 2주년이 되는 해에도 세월호는 여전히 바다 밑 깊숙한 곳에 침몰된 상태 그대로 있었다. 세월호 피해 유가족들과 국민들은 정부를 향한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였고 사죄와 배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당시 박근혜 정부는 국민과의 소통을 단절한 채 사건의 진상을 숨기기에 바빴다.

 

박근혜 정부의 탄핵으로 인한 5월 벚꽃 대선, “세월호 진상 재조사 기대

2017년 3월 10일 이정미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의 퇴임 3일을 앞두고 헌재는 박근혜 前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을 선고한 바 있다.

이로서 19대 대통령 선거가 조기 대선을 앞두게 되었고 5월 벚꽃 대선에서는 9년 동안 장기 집권했던 보수정당 새누리당 (현 자유한국당)을 제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0%가 넘는 투표율로 당선 되었다. 이에 대한민국에서는 김대중, 노무현 시절의 진보 정권이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문재인의 임기가 5월 10일 본격 시작함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안산시 단원고등학교의 故 김 초원, 故 이 지혜 씨가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 하나로 순직 처리가 되지 않았던 사실을 바로잡고 이들을 모두 순직 처리를 하였다.

“아이들의 구조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실에 대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구분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목포신항만에 올라 온지 100일째 되는 세월호 선체조사위, 진상조사 풀가동한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장 김창준)는 7일 제 7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사 개시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주요 조사 대상은 조타기와 조타 과실 여부, 급선회 항적 및 횡경사(배가 옆으로 누운 경사도), 세월호 복원성 등 총 3건이라고 선조위는 말했다.

누구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동안 노력했고 어떤 이는 그 진실을 다시 덮어버리기 위해 노력했었다. 그러나 누구나 가슴 아파했던 세월호, 같이 진상규명을 외쳤던 국민들, 정부는 그동안 국민들이 요구했던 것을 들어줘야 할 때다.

사태의 중요성을 제대로 깨닫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했었던 사람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려주기를 촉구한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데 바빴던 비상식적인 사람들, 진실의 베일에 싸여있는 세월호는 이제 밝혀져야 할 시점에 와 있다.

글, 사진= 김동주 선임 (tongjoo@su-wan.com)

편집, 백미영(차장), 우지현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