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서울, 삼성동(코엑스)] 김동주 선임기자, 자유한국당 국민보고대회가 금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열렸다. 이날 코엑스 앞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MBC 김장겸 사장을 체포한 것에 대해 사법부를 장악한데 이어 방송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거세게 규탄했다.

‘정권의 언론탄압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 ‘5천만 북핵인질! 절대 NO!!’, ‘문 정권-쇼통정치 STOP’,  ‘북한김정은의 핵개발을 강력규탄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나온 자유한국당 각 시도당 당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구속에서 구출하자와 함께 촛불집회를 비판하며 우리 국민들이 더민주에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잘 생각해 봐야 한다며 시위했다.

‘김정은의 핵개발을 강력 규탄한다.’ ‘공영방송 장악 중단’,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당원들의 모습이다. 금일 13시 30분 부터 시작한 자유한국당 국민보고대회는 지난 촛불집회를 문재인과 더민주 세력을 위해 진실을 거짓으로 꾸미기 위한 수작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 구걸안보’, ‘공영방송 장악’, ‘김정은 핵개발 반대’, ‘5천만 핵인질’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외치고 있다. 어제 국회에서는 홍준표 대표, 정우택 원내대표 등이 모인 가운데 김정은의 핵개발을 반대하는 긴급 안보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공영방송 장악 · 언론 탄압은 이명박-박근혜 보수 정권에서 많이 자행되지 않았나?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와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언론을 탄압한다고 하지만 사실 이명박-박근혜 보수 정권에서 많이 자행된 사실이 아닐까?

MB 집권 시절… 대통령과 친분을 가지고 있는 이를 MBC의 사장으로 내세워 여러 사회와 공익성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각종 왜곡 보도를 잇따르며 정치 편향적인 뉴스를 제작하게 하는 등, 뉴스로서 질을 급락하게 만들었다.  권력과 자본에 의해 탄압당해 언론이 보도의 자유를 보장받지 못한 때는 참여정부나 문재인 정부가 아니고 이명박-박근혜 집권 시절이 아니였나 생각해 본다.

사람은 강점과 약점에 대해서 과도하게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싫은 상대에게서 약점(헛점)을 발견하였을 때 보기 추할 정도로 그 경향을 보인다.  자유한국당의 이번 국민보고대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 물어 뜯어내기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경찰 저지선에서 깃발 들고 활주하는 당원들, 지켜지지 않는 질서

사진: 김동주 선임기자

취재하고 있는 언론사 기자들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
사진: 김동주 선임기자

금일 자유한국당 국민보고대회에서 질서는 무방비 상태였다. 경찰 저지선에서 까지 깃발을 들고 활주하는 당원들이 있는가 한편, 깃발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집회 참여객들의 불만에도 여전히 깃발을 들고 있는 이들이 있었다.

집회를 촬영하려는 기자들을 가로 막는 한편, 집회를 취재하려는 기자들을 위한 공간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채,  당내 홍보요원들이 촬영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촛불집회가 진실을 숨기고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진실을 숨기기 위해서 밤에 열리는 것이었다고 주장할 자격이 있을까? 누가 진실이 아닌 거짓으로 주장하고 있을까?  후대가 이들을 평가할 것이라 생각한다.

 

글, 사진 종합보도부 1팀(팀장) 김동주 선임기자 (tongjoo@su-wan.com)

-최초 보도 #20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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