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  ‘어금니아빠’ 이영학씨는 어금니가 기형적으로 커지는 거대백악종을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 백악종은 SBS TV 김미화의 U에서 전세계의 6명의 환자가 앓고 있다고 보고 되고 있는 희귀질병입니다.  이씨의 이러한 병이 친딸 아연양에게도 그대로 유전되어 고통받고 있는 딸을 위해 구걸을 하면서 까지 치료를 해주려 노력하는 이씨의 사연은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나 어제(7일) 채널A의 단독 방송을 통해 이씨가 친딸의 친구를 살해해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덕구리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게되는 소식이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자신의 친딸 친구 여중생을 성추행하고 우발적인 살인을 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택이 있던 서울 중랑구에서 200km 이상 한참 떨어진 강원도 영월의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하고 차량 블랙박스를 제거하는 것도 모자라 이사까지 준비하는 등 범행 전과 후의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피해 A양의 실종 이후 이씨와 친딸은 커다란 여행 가방을 들고 강원도 정선의 어느 모텔에 투숙하였고 서울에 돌아온 직후에는 자신이 원래 거주했던 빌라가 아닌 서울 도봉구의 한 원룸의 월세계약을 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피해 A양의 유가족들은 A양이 한동안 집에 귀가하지 않는 것에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였고 중랑경찰서 측은 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구속 영장을 8일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피해A양의 시신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고 다량의 수면제와 성폭행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당시 부검의가 소견하였습니다. 그런데 세간에 알려진 경찰 조사결과에서 이씨가 평소 사회에 보여준 이미지와 다르게 사디스트적인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이 있기 한달 전에 숨진 아내도 이씨의 지속적인 성적 학대가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SNS에는 남들에게 힘들게 살았지만 뭔가 멋진…. 간지 쩌는 가족이지. 아빠가 미안하다.. 엄마가 먼저 가서 아빠도 따라 가려 해. 엄마가 길을 못찾아서 혼자 못 보내겠다. 엄마가 간 후에 다음은 아바야. 미안하다. 는 식의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해 많은 시민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주었습니다.

이씨가 겪고 있는 백악종은 얼굴 전체에 종양이 자라는 희귀난치병으로 전세계에 6명 밖에 보고되지 않은 희귀병입니다. 자신도 신체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자신의 병이 유전되어 고통받고 있는 딸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모금을 하고 국토대장정을 하며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선행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어금니 아빠, 이씨 겉으로만 봤던 그의 뒷모습에는 추악하지 못해 끔찍한 범죄가 숨겨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