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와 삼겹살의 절묘한 조화, 평창 대관령 향토음식 오삼불고기

  • 대관령 여행 시 꼭 맛봐야할 필수 메뉴

[수완뉴스=평창군] 김동주 기자,  평창군 대관령면에는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오삼불고기’라는 메뉴가 있다. 오삼불고기는 내륙과 바다를 연결해 주는 관문인 대관령 지역의 어느 식당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동해안의 특산물인 오징어와 내륙에서 보편적으로 즐기던 육류인 돼지고기 삼겹살을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갖종 야채와 버섯 등을 넣어 불판에서 볶아낸 요리로 지역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메뉴라 할 수 있다.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를 내며 구워지는 오삼불고기는 기름기가 전혀 없는 오징어에 삼겹살이 들어가 오징어의 감칠맛과 삼겹살 기름의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오묘한 맛을 만들어 낸다. 오징어의 감칠맛이 스며든 삼겹살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추장 양념에 삼겹살의 기름이 배인 쫄깃한 오징어는 양파, 마늘, 버섯, 깻잎 및 첨가한 양념의 매콤달콤한 맛과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다. 저녁자리에서 오삼불고기를 먹는 다면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아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동계올림픽 설상경기가 열리는 평창으로 간다면 올림픽경기도 즐기고, 지역축제〔평창송어축제(2.25.폐막), 대관령눈꽃축제(2.22.폐막)〕와 주변 관광지도 둘러 본 후 이 고장에서 유래한 음식인 ‘오삼불고기’도 한번 맛보는 것이 어떨까?

오삼불고기는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97의 오삼불고기 거리에서 맛볼 수 있다.

 

김동주 평창군청 주재기자 (tongjoo@su-w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