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전라남도 서남부 진도군의 해상 부근에서 청해진해운 소속의 세월호라는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이 사고로 세월호에 탑승한 476명 중 304명(미수습 5명 포함)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사람들의 사연과 꿈을 담고 향하던 와중에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원인불명의 사고로 인하여 세월호가 진도 해상 부근에 침몰하면서 많은 수의 시민들과 청소년들은 제대로 된 구조를 못 받은 채, 차가운 바다 속에서 영원히 깨지 못할 잠에 들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에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았고, 언론은 세월호에 탄 사람들을 해경이 전원 구조하였다는 오보를 함으로써 오히려 사고를 방관하였습니다.  여객선 관리를 책임지고 있던 선장과 선원들은 자신만 살겠다고, 승객들에게는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방송만 남긴 채 자신만 탈출하였고, 점점 침몰해 가는 여객선과 함께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벌어지던 날, 언론은 자신들의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언론윤리강령에 어긋나는 취재를 하였던 것 같고, 언론의 과잉취재로 상처를 받았을 유가족분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죄송스럽습니다.  늦었지만 4주기를 맞아, 심심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차가운 바다 속으로 쉴 새 없이 뛰어들어가 한 생명이라도 더 찾기 위해 노력하신 UDT 대원 여러분들과 민간 잠수사 분들에게도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자, 진도, 목포 지역으로 달려와 자원봉사에 열을 올려주신 봉사자 여러분께도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봉사와 도움의 손길을 전하지 못했지만 먼 곳에서 비행기 타고 온 형제의 나라 터키의 자원봉사자 분들에게도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문재인 새정부가 출범한 이후, 세월호를 인양해 미수습 희생자의 시신을 찾으려고 애썼지만 끝끝내 돌아오지 못한 5희생자의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세월호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더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하신 많은 시민들과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2018년 4월 16일,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수완컴퍼니 임직원, 수완뉴스 취재 및 편집기자, 보도책임자, PD 등 일동 .

추도문 작성: 김 동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