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코레일] 4월 15일부터 열차 운행체계를 개편하여 강릉선 KTX 출발・종착역을 서울역으로 일원화한다.

현재 주중 강릉선 KTX 운행 횟수는 강릉 방향 하행선 기준 18회로 이 중 서울역 출발은 10회, 청량리역 출발은 8회이다. 그나마 오전 8시 이전과 오후 17시 이후에는 청량리역에서만 출발하는 KTX밖에 없어 서울역 이용객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 KTX 이용률을 하락시키는 원인 중의 하나로 지적되었다.

실제 이용객들이 동일 행선지임에도 불구하고 열차 이용 시각에 따라 출발역이 달라지는 것에 대하여 크게 불편해하고, 해당 혼용 출발・종착역의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실정이었다.

그동안 국토부, 코레일 등을 대상으로 강릉상공회의소, 강릉시 번영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강릉시의회, 강릉시,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 등에서 꾸준히 출발・종착역 일원화를 요구하였고, 올해 1월 강릉시민 5만3천명의 서명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였다.

관련 기관에서도 출발역 일원화에 공감하고 적극 검토하여 지역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수준 높은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그동안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강릉선 KTX 출발・종착역의 서울역 일원화를 크게 환영한다. 강릉선 KTX 이용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열차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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