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K고, 기숙사생과 일부 내신 상위권 대상 동아리에서 기말고사 시험 문제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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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광주광역시 K고에서 일부 내신 상위권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에서 학생들에게 기말고사 시험문제가 담겨진 내용의 유인물을 배포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동아리는 기숙사생이 주축이고, 내신 상위권 학생들을 포함한 총 31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주말에 운영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유출된 문제는 객관식 3문제, 주관식 2문제로 총 5문제가 이들 동아리원에게 제공되었다.

이들에게 나눠진 해당 유인물은 유명 인터넷 강사의 기출문제에서 발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 측은 “실제 시험에서는 문제가 변형되어 출제되었다.”고 하였다고 했으나, K고 학생들은 유인물 그대로 출제되었다고 반박했다.

이들에게 제공된 유인물로 총 배점 26점이 배당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시험지 유출 문제에 대해 모 교사는 “너희들이 기숙사와 소통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면서 너희들이 찾아서 풀었어야 하지 않냐.” 의 발언을 한 사실도 확인되었다. 당일 시험지 유출사건이 확인되고 학부모들의 면담요청에 학교 측은 해당 시험문제를 출제한 수학교사가 ‘출장을 갔다.’고 대응하여, 출장여부에 대해서 진위 여부 파악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K고 측은 오늘 7일 성적관리위원회를 소집해 추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 등 학생들에게 만연하게 퍼지고 있는 정보에 의하면, 이번 시험지 유출 사건이 이번 뿐 아닌 것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언급되고 있다.

김동주 기자 (tongjoo@su-w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