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강원] 29일, 108년 전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일을 맞아, 강원도내 모든 학교와 17개 지역교육청, 직속기관에서 경술국치일을 추념하는 조기를 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계양 및 경술국치일 계기 교육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나라를 빼앗긴 날을 기억하고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술국치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도내 모든 학교에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학교가 자율적으로 경술국치일 추념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추념 행사는 경술국치일 계기 교육의 일환으로, 봄내중학교 독서동아리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주제도서 ‘나는 여성이고 독립운동가입니다’(저자 심옥주)를 읽고 나누는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하며, 학생 대표의 시 낭송으로 시작해 다함께 합창으로 마무리한다.

봄내중 독서동아리에서 개최한 경술국치일 추념행사에 민병희 교육감이 참석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편,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29일 오전 9시 봄내중학교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경술국치일 추념 행사에 참여해, 경술국치일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봄내중 한명숙 교사는 “학생들이 일제로부터 해방된 8월 15일은 아는데, 정작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날은 언제인지 잘 모른다.”며 “그동안 외면당한 가슴 아픈 역사의 날이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교훈을 새기며 새 역사를 열어 갈 학생들과 함께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news@su-w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