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미세먼지의 주범은 중국 및 수도권, 지난 1년간 강원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

「강원도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 지역분석 연구」용역 최종발표회, 10. 7.(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최

[수완뉴스=춘천]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10월 7일 오후 2시 강원도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한 “강원도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 지역분석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연구는 2018년 10월부터 1년간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 이종범 교수)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상자료와 환경부의 국외 및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자료 및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측한 미세먼지농도 자료를 대기질 모델을 이용하여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국외, 국내(수도권 등) 및 자체(강원도) 기여율을 산정하였다.

모델링 결과 강원도 지역 초미세먼지의 평균 농도(19.2㎍/㎥, 2017년)에 대한 기여율은 중국 등 국외 70.4%, 국내 수도권 등 13.4%, 강원도 자체 16.1%로 나타나 강원도 미세먼지의 대부분(83.8%)이 중국 및 수도권 등 외부지역에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서지역은 강원도 자체 기여율 13.7%, 수도권 등 17.9%로 수도권으로부터의 미세먼지 유입률이 더 높았다.

그리고 춘천시 또는 원주시의 농도가 60㎍/㎥ 보다 높은 날(n=31)의 경우 강원도 자체 기여율이 9.5%로 낮아지는 반면, 수도권 등 17.9%, 국외 72.6%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날일수록 강원도 외부에서의 기여율이 더 높아졌다.

또한, 강원도의 경우 시·군별로 배출 요인에 따라 춘천권은 자동차, 난방 등 생활 오염원에 대한 저감, 원주권은 자동차 및 산업시설에 대한 저감, 강릉권은 시멘트 공장 및 화력발전소 등 대형 오염원에 대한 저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대응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 및 관련 지자체에 연구결과를 공유함은 물론 해당 시·군에 알맞은 미세먼지 관리 방안을 제안하고, 수도권 대기질 협의체 참여 등 수도권을 포함한 지자체간 협력을 강화 해 나아갈 것이다.